강원도 상생발전을 위해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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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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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국비확보, 주요 정책과제 등 상호 협력 강화키로

[사진=박범천 기자]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를 비롯한 도 지휘부와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회 의장단 및 상임․예결 위원장, 시장․군수협의회 회장단이 한 자리에 모여 '강원도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워크숍'을 지난 21일부터 양일간 평창에서 개최하였다.

1박 2일간 일정으로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최된 정책 워크숍에서는 도의 동계올림픽 관련 주요 정책과제 및 입법과제와 내년도 주요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 대책 등에 관한 심도 있는 협의가 진행되었다.
이번 정책워크숍은 도정 사상 처음으로 강원도, 국회, 도의회, 시장․군수협의회 등 4개 주체가 모두 참석하여 도정 현안을 서로 공유하고 해결책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된다.

또한 진솔한 대화와 논의를 통해 도와 정치권 간의 오해를 해소하고 동계올림픽 추진 및 주요 현안 사업에 관해 서로 협심하기로 하는 등 참석자 모두에게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다.

특히, 김기선, 김진태, 염동열 의원 등 참석 의원들은 IOC에서 발표한 ‘올림픽 어젠다 2020’의 분산개최와 관련하여 불필요한 논란이 일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할 것과 헌법불합치 결정이 난 국회의원 선거구 조정에 대해 서로 힘을 합처 반대해 나가기로 협의 하였다.

최문순 도지사는 정책워크숍이 “도민들을 위한 것, 도민들이 원하는 것, 강원도의 몫을 찾을 수 있는 지혜를 모으고, 상호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도정 주요 정책과제와 조기 개정이 필요한 입법과제, 2015년 정부예산 상임위 반영현황을 설명하고, 국회, 도의회, 시장․군수협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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