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 정부·학계와 관절염 신약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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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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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CJ헬스케어는 자사의 관절염 치료 신약 과제가 보건복지부의 혁신형 제약기업 국제공동연구 지원과제로 선정,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과제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CJ헬스케어는 앞으로 2년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미국 버지니아텍(버지니아공대)과 함께 경구용 관절염 치료 신약 후보물질 연구를 실시한다.

개발에 나선 후보물질은 세포 내 염증성 신호전달물질(Kinase)를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물질로 기존 치료제보다 효과와 안전성이 높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구본철 CJ헬스케어 연구소장은 “2년 후 비임상 독성시험이 가능한 관절염 치료 신약 후보물질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정부 지원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증대된 신약물질을 도출하는 데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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