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7월 14일 도입한 지방세 자동응답 납부시스템(ARS) 서비스로 현재까지 5천800여 건, 13억원의 지방세를 납부받았다.
전년도 같은 기간 가상계좌, 위택스 등 납부편의시스템으로 받은 지방세 납부율과 비교하면 이용률이 80%에서 82%로 상승해 상대적으로 체납률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봤다.
자동응답 납부시스템은 기존의 지방세 조회, 가상계좌번호 안내가 주요 기능이던 세입 자동안내시스템에 지방세를 낼 수 있는 신용카드 결제, 휴대전화 소액 결제, 즉시 출금 기능이 더해졌다.
언제 어디서나 365일 자동응답 납부시스템으로 전화를 걸어 안내에 따라 개인정보 수집동의 절차를 거쳐 결제하면 된다.
납부가 가능한 신용카드는 국민·롯데·삼성·신한·외환·하나SK·현대·NH농협·비씨·씨티 카드 등 10개사로, 휴대전화 소액결제나 즉시 출금 수수료는 납세자 부담이다.
한편 내달 내야 하는 자동차세를 비롯, 체납한 각종 지방세도 자동응답 납부시스템을 이용하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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