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행복도시에 기업 입주신청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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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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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이충재 행복청장 (가운데)은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이는 지난 14~16일까지 정부세종청사 행정지원센터에서 개최된 ‘행복도시 세종박람회’를 통해 기업들이 도시의 가치와 미래를 긍정적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24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행복도시 입주를 희망하는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대표 한병준) 등 14개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중 11곳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위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기업들이 행복도시에 둥지를 틀기로 결심한 것은 기업 입주가 예정된 4생활권 ‘산학연클러스터’ 조성 지역이 대덕특구 및 오송생명과
학단지 등과 인접, 우수인력 확보 및 첨단 연구개발(R&D) 기반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명품 교육과 문화 환경 등 차별화된 정주여건을 비롯해 기업 종사자가 거주할 수 있는 행복주택 건립, 세제혜택(취득세 100%, 재산세 5년간 100%) 부여 등 기업 맞춤형 입지여건 등의 혜택이 주효했다.

행복청은 앞으로 이들 기업과의 주기적인 접촉․모임을 통해 기업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토지공급(위치․면적) 과 각종 행정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행복도시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행복청 투자유치팀(044-860-318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는 기업 유치 활성화로 도시의 성장동력이 갈수록 확충될 것”이라면서 “행복도시가 중부권의 발전을 견인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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