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14~16일까지 정부세종청사 행정지원센터에서 개최된 ‘행복도시 세종박람회’를 통해 기업들이 도시의 가치와 미래를 긍정적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24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행복도시 입주를 희망하는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대표 한병준) 등 14개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학단지 등과 인접, 우수인력 확보 및 첨단 연구개발(R&D) 기반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명품 교육과 문화 환경 등 차별화된 정주여건을 비롯해 기업 종사자가 거주할 수 있는 행복주택 건립, 세제혜택(취득세 100%, 재산세 5년간 100%) 부여 등 기업 맞춤형 입지여건 등의 혜택이 주효했다.
행복청은 앞으로 이들 기업과의 주기적인 접촉․모임을 통해 기업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토지공급(위치․면적) 과 각종 행정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행복도시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행복청 투자유치팀(044-860-318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는 기업 유치 활성화로 도시의 성장동력이 갈수록 확충될 것”이라면서 “행복도시가 중부권의 발전을 견인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