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시장, 청사건립비 국비지원 설득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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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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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5일 국회, 청와대 방문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이승훈 청주시장은 25일 통합 청주시 청사건립비 등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와 청와대를 방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국회를 방문해 지난 16일부터 활동 중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소속 박덕흠 의원, 이현재 의원 등을 만나 국비 지원을 호소했다.

또한, 정부예산안 심사를 돕기 위해 국회를 방문 중인 기획재정부 방문규 제2차관을 만나 국비 지원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이어 청와대 안종범 경제수석을 만나 청주시 청사건립 사업이 85만 통합시민의 숙원 사업이라는 점과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에 지원근거를 설명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청주시민에게 약속한 점 등을 들어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번 예산안조정소위원회에서 다뤄지는 청주시의 핵심사업은 통합 청사건립 기본설계비 10억원을 비롯해 청주 무심동로∼오창IC 국지도 건설, 세종대왕 초정 르네상스 조성 등 5개 사업으로 각 상임위가 정부예산안에 없던 사업비를 순증액한 사업이다.

소위는 이들 사업의 적정여부 심의해 오는 30일 열릴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의결하게 된다.

통합시 청사건립 기본설계비 10억원이 반영되면, 청사 건립비 2천312억원 중 1천560억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기본설계비가 확정되면 새 청사 입지 확정, 예비타당성 조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청사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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