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경기도 협동조합 메카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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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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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내 협동조합 100개 돌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경기도 협동조합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2012년 12월 협동조합기본법이 제정된 후 2년여 만에 성남에서 설립된 협동조합이 총 100개를 넘어섰다. 이는 경기도 내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먼저 관내 협동조합 100개를 돌파한 것이다.

26일 성남시에 따르면, 수정구 ‘성남상생협동조합’이 성남시 관내 100번째 협동조합으로 설립신고를 마쳤다.

성남상생협동조합은 국내산 농수산물 직거래 유통 및 정보통신·데이터기반 서비스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기반사업, 지역특화사업 및 지역상생사업을 수행할 목적으로 설립된 협동조합이다.

시는 관내 협동조합이 100개를 넘어서면서 기존의 설립지원 뿐 아니라 관내 설립된 협동조합의 내실화를 통한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서도 더욱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는 이에 따라 2015년도에는 협동조합 운영에 대한 컨설팅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하는 동시에, 마케팅과 회계 등 수요자 대상 맞춤형 교육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 관내 협동조합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사례집을 만들어 홍보함으로써 성공모델을 널리 확산시킬 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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