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배우 채시라, 조여정, 고아라가 오드리 헵번으로 변신했다.
오는 29일부터 100일간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오드리 헵번, 뷰티 비욘드 뷰티’ 전시회를 기념해 이들 세배우가 오드리 헵번을 오마주한 특별 화보가 25일 공개됐다.
오드리 헵번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특별 화보 촬영장에서 세 여배우는 짧은 앞머리, 진주 목걸이 등으로 대변되는 ‘헵번 스타일’을 선보여 모든 현장 관계자의 감탄을 자아냈다.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오드리 헵번을 오마주한 채시라는 블랙 드레스와 롱 장갑으로, 영화 <로마의 휴일>을 오마주한 조여정은 헵번 스타일의 단발과 흰 셔츠, 플레어 스커트로, 영화 <사브리나>와 <퍼니 페이스>를 오마주한 고아라는 사브리나 팬츠와 플랫 슈즈로 완벽하게 오드리 헵번으로 변신했다.
세 여배우의 화보와 화보에 선보인 의상들은 모두 아이매거진코리아닷컴(WWW.IMAGAZINEKOREA.COM)에서 경매 방식으로 판매되며 수익금은 오드리 헵번 어린이 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아름다움 그 이상의 아름다움’을 향한 메시지와 따뜻한 마음을 모은 오드리 헵번 특집 화보는 패션 매거진 <바자> 1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채시라, 조여정, 고아라의 오드리 헵번 오마주 화보는 ‘오드리 헵번, 뷰티 비욘드 뷰티’ 전시회에 함께 전시된다. ‘오드리 헵번, 뷰티 비욘드 뷰티’ 전시회는 ‘아름다움 그 이상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여성, 어머니, 인간으로서 오드리 헵번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하며 휴머니즘이 가득한 오드리 헵번의 삶을 통해 진정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기획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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