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관기본계획은 청주시 경관자원에 대한 조사와 종합분석을 통해 경관법과 청주시 도시기본계획을 근거로 수립하게 된다.
특히, 지역의 자연경관 및 역사․문화경관, 도시․농촌의 우수한 경관을 개선․복원함과 동시에 새로운 통합시의 위상에 걸맞은 이미지 창출을 위한 방향설정과 실행방안을 제시하는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관용역보고회는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시민, 전문가, 관련단체, 관련 학계 등의 다양한 의견과 여론을 청취하여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하기 위한 열린 보고회로 지난 9월에 이어 두번째 개최하였다. 지금까지의 보고회의 단점을 보완하고 이해관계자와 관심있는 시민들이 참여하여 청주시 미래의 경관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여 중부권 핵심도시로서의 마스터플랜을 구축할 계획이다.
청주시 경관기본계획은 총사업비 4억7천만원을 투입하여 이번 열린보고회 이후 중간보고회, 주민공청회, 의회보고등을 거쳐 내년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신철연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 2015년에 완성되는 통합 청주시의 경관계획에 대해 “미래 청주시의 정체성과 독창성을 유지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인공의 조화로운 명품경관이 탄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의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