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주니어 반기문 영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우수 중학생 34명을 내달 1∼11일까지 미국으로 연수를 보낸다.
지난해 7월 성남형 교육 지원 사업의 하나로 시작된 ‘주니어 반기문’은 사전 공모 또는 추가 신청한 34개 중학교에 모두 6억8천만원을 지원, 운영하는 영어독서 프로그램이다.
제2의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육성을 모토로 온라인 학습, 오프라인 독서, 영어토론 대회, 우수학생 해외연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미국 연수 참여자는 영어, 논술, 말하기 등 학교별 대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됐다.
이들은 연수 일정 동안 미국 유엔본부, MIT·하버드·버클리대, 새너제이시의 실리콘밸리 기업, 글렌데일시의 소녀상, 밀피타스시의 시청 등을 견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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