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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SH공사가 지난해 12월 개최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서 임직원들이 김장을 담그고 있다.[사진=SH공사 제공]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서울시 SH공사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개포동 본사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김장을 직접 담그기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김장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SH공사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은 이날 김장 약 1500포기(3600kg)를 담가 소외계층 3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장을 담그는데 필요한 절임배추는 NH농협은행이 후원했으며, 행사 기획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산이 맡았다.
변창흠 SH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는 함께 모여 담근 김장을 어려운 이웃과 나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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