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삼성그룹 사장단 인사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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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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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삼성그룹이 1일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지난해에 비해 인사폭을 축소한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이준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이번 인사에 대해 “성과주의 인사원칙을 재확인했다”며 “경영위기를 조기 극복하고 재도약을 주도할 인물로 경영진 쇄신 변화 선도, 지속성장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준 팀장의 인사브리핑 일문일답이다.

△인사폭 적은 이유는?

금년에는 삼성전자 포함, 많은 회사들의 경영실적이 부진해 승진 인사를 포함한 인사폭이 예년에 비해 축소하는 방향으로 결정하게 됐다.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은 물러나나?

오늘은 사장단 인사이다. 임원 인사 추후 발표할 것이다.

△임원 인사는 언제 발표하나?

이번주 내에 할 것 같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MSC) 해제설이 있는데.

조직개편은 임원인사가 끝난 다음 주쯤 발표하게 되는데 약간의 개선 방향을 검토하는 것으로 해체되는 것은 아니다.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 승진설이 있었는데.

(이건희)회장이 와병 중이어서 그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

△사장단 인사 특징은?

성과주의, 성과가 좋은 곳에 승진 있고 성과 부진한 곳에 문책 인사 있다.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이 유임한 의미는?

신종균 사장은 삼성전자가 글로벌 모바일 회사로 1등으로 올라서는 데 많은 기여를 했다. 앞으로 변화된 환경에서 새 도약을 시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자산운용은 사장이 없어지나?

자산운용은 원래 삼성생명의 자회사이기 때문에 사장단 인사에는 포함이 안 된다. 추후 임원 인사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사회공헌위원회는 회장과 사장 투톱인가?

사회공헌위원회의 위원장은 박근희 부회장이고 그 아래 김석 사장이 있다.

△대표이사가 바뀐 곳의 기존 대표이사는 어떻게 되나?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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