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2사단 잔류관련 시민토론회 개최 위기를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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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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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동두천시가 미2사단 잔류의 현안과 문제점 해결방안을 논의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개선방향을 모색하고자 오는 4일 오후 3시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경민대학교 김환철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주제별 토론과 최주영 대진대학교 교수 및 이장희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의 토론발표에 이어 방청객이 참여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동두천시의장, 이성근 경기도 균형발전과장, 박용선 미군재배치범시민대책위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는 한미 양국이 미2사단 210포병여단을 현재 위치인 동두천에 유지한다는 정부 발표에 동두천 시민들이 반발하고 정부에서 동두천시 지원대책등을 논의하는 가운데, 전문가와 시민들이 동두천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 방안을 고민하는 토론의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정부는 국가안보를 위해 60여 년간 희생해온 동두천에 아무런 보상없이 또 희생만 강요하고 있다”며 “토론회를 통해 동두천시의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여 현재의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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