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적립금 5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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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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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은 지난달 25일 퇴직연금 사업의 적립금이 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공단은 2010년 12월부터 4명 이하 사업장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사업을 시작했다. 2012년 7월부터는 30명 이하 사업장으로 서비스 대상을 넓혀왔다.

지난 9월말 기준으로는 30명 이하 퇴직연금 사업장의 13.7%인 3만2637개소가 공단 퇴직연금에 가입했다. 이는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가입사업장 수로는 4위, 확정기여형(DC) 가입사업장 수로는 1위에 해당되는 성과라고 공단은 전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공공기관의 공공성, 업계 최저수준의 저렴한 운용관리수수료 등 장점을 바탕으로 중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중소 사업장 근로자의 노후보장과 수급권 보호를 위해 홍보 활동 강화, 서비스 품질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이날 본부에서 ‘퇴직연금사업 4주년 및 적립금 5000억원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추점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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