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신원도서관, ‘내가 사는 고양, 고양, 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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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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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 신원도서관은 지난달 29일 고양 역사 특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 고양시의 다양한 역사문화유적지를 탐방하는 ‘내가 사는 고양, 고양, 고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원신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공동주최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신원동과 원신동이 위치한 고양시 덕양구 일대에 역사적으로 중요 가치가 있는 역사 문화유적지를 고양시민들에게 알리고 의미를 함께 되새겨보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역사탐방에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역사탐방 신청자 40여명 참가하여 정동일 고양시 문화재 연구위원의 설명을 들으며 원신동 송강정철 시비, 월산대군 사당, 고려 공양왕릉, 영사정, 흥국사 등을 돌아보았다.

역사탐방은 참가자들의 열의에 힘입어 당초 예정된 탐방 시간이었던 오후 5시를 훌쩍 넘긴 오후 7시가 돼서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5월 덕양구 삼송지구 신원마을에 개관한 신원도서관은 ‘고양 역사’를 특성화 분야로 선정, 도서관 내에 고양역사자료전시실을 운영하고 있다. 고양시의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고양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는 동화구연 프로그램, 역사탐방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양시 역사를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고양시민에게 다양하고 우수한 고양시의 역사를 많이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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