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가 남심을, 바비킴을 여심을…“합동콘서트로 관객 사로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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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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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 & 바비킴 콘서트 '동.시.상.영' 기자간담회[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밴드 YB(스캇 할로웰, 윤도현, 박태희, 김진원, 허준)와 가수 바비킴이 관객 공략 방법을 공개했다.

YB 바비킴 합동콘서트 ‘동시상영’ 기자간담회가 1일 서울 서교동 브이홀에서 열렸다.

이날 윤도현은 “여자보다는 남자 팬들이 많아지는 추세다”며 “우리는 어차피 남성적인 음악을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예 콘셉트를 잡았다. 여자친구에게 억지로 끌려왔거나 할 일이 없어서 오거나 남자들을 확실한 팬으로 만들려고 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여심을 맡았다는 바비킴은 “아무래도 이 나이에 장가를 가지 않아서 스태프들이 나를 바람둥이로 보는 것 같은데 이건 오해”라며 “그러다 괜찮다. 이런 미이지가 오히려 (팬을 사로잡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록과 소울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이번 콘서트는 합동 무대를 비롯해 각자의 솔로 공연도 볼 수 있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동시상영’은 오는 27~28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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