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타스틱 플레이어’ 이동국 “가장 욕을 많이 먹는 선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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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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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 K리그 클래식 MVP 이동국[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이동국(전북 현대)이 축구팬이 뽑은 2014년 최고의 K리거 ‘아디다스 올인 팬타스틱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월 24일부터 30일 밤 12시까지 K리그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 트위터, K리그 공식 인증 앱 ‘오늘의 K리그’를 통해서 올해 K리그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팬투표를 실시했다.

이동국은 총점 1992점(총 득표 1202표, 1순위 820표, 2순위 382표)을 획득해 곽해성, 임상협, 김남일 등을 따돌리고 ‘아디다스 올인 팬타스틱 플레이어’를 차지했다.

이동국은 “욕을 가장 많이 듣는 선수에서 가장 박수를 많이 받는 선수가 됐다. 이 상을 받기까지 함께 한 팬들과 동료들에게 감사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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