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3개 전통시장 식품안전구역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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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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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지역 가음정시장, 마산지역 구암현대시장, 진해지역 경화시장 등 3곳

전통시장 식품안전구역 만들기 사업 추진업소 모습.[사진=창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창원시는 위생취약지역인 전통시장의 먹거리를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관내 전통시장 3곳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위생평가와 식품취급업소 위생상태를 높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식품안전구역'으로 조성했다.

시는 '전 업소 위생상태 점수 80점 이상 끌어올리기'라는 목표를 갖고 전통시장을 '식품안전구역'으로 만들기 위해 관내 창원지역 가음정시장, 마산지역 구암현대시장, 진해지역 경화시장 등 3곳의 전통시장 중 위생상태가 다소 취약한 121개 업소를 선정해 3차 평가를 거쳐 추진해 '식품안전구역'으로 만들었다.

창원시는 '전통시장 식품안전구역'을 만들기 위해 매월 1회 영업주 스스로가 위생적 취급기준을 준수하고 인식변화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해 불량식품을 근절시키고, 아울러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창원시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직접 방문을 통해 지도했는데 그 개선한 결과, 1차 평가 시 위생점수 59점에서 3차 최종평가 시에는 위생점수를 85점으로 높임으로써 전 업소가 80점 이상 위생상태가 개선되는 성과를 올렸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3곳의 전통시장이 '식품안전구역'으로 변화되면서 이번 사업이 '다시 가고 싶은 전통시장 만들기'에 기여했다"면서 "2015년에도 전통시장 내 식품업소 영업주들의 인식이 바뀌지 않도록 분기 또는 반기별로 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아울러 관내 다른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구역' 조성사업을 점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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