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전 업소 위생상태 점수 80점 이상 끌어올리기'라는 목표를 갖고 전통시장을 '식품안전구역'으로 만들기 위해 관내 창원지역 가음정시장, 마산지역 구암현대시장, 진해지역 경화시장 등 3곳의 전통시장 중 위생상태가 다소 취약한 121개 업소를 선정해 3차 평가를 거쳐 추진해 '식품안전구역'으로 만들었다.
창원시는 '전통시장 식품안전구역'을 만들기 위해 매월 1회 영업주 스스로가 위생적 취급기준을 준수하고 인식변화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해 불량식품을 근절시키고, 아울러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창원시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직접 방문을 통해 지도했는데 그 개선한 결과, 1차 평가 시 위생점수 59점에서 3차 최종평가 시에는 위생점수를 85점으로 높임으로써 전 업소가 80점 이상 위생상태가 개선되는 성과를 올렸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3곳의 전통시장이 '식품안전구역'으로 변화되면서 이번 사업이 '다시 가고 싶은 전통시장 만들기'에 기여했다"면서 "2015년에도 전통시장 내 식품업소 영업주들의 인식이 바뀌지 않도록 분기 또는 반기별로 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아울러 관내 다른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구역' 조성사업을 점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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