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는 1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현대 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차두리는 이 자리에서 “너무 기분이 좋고, 최용수 FC 서울과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차범근의 아들로 태어나 축구로 인정받기 힘든데 오늘 그런 자리에 설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 수비수 부문에는 차두리와 함께 윌킨슨, 김주영, 홍철이 선정돼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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