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시 4개구 보건소는 1988년 WHO에서 제정한 세계 에이즈의 날(12. 1)을 맞아 1일 오후 2시 성안길(롯데시네마 앞 광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에이즈 바로 알기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제27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펼쳐진 이날 캠페인에는 청주시 4개구 보건소와 대한에이즈협회, 한국에이즈예방협회, 대한적십자사 등 각 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HIV 검사 및 에이즈 예방을 위한 콘돔사용 촉진’이라는 주제로 현수막, 피켓, 홍보물 등을 활용해 에이즈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에이즈의 초기 증상은 감기, 몸살 등과 흡사해 증상만으로는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우며, 감염경로는 에이즈 감염인과의 성접촉, 감염된 혈액제제 및 수혈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가 키스, 포옹 등 신체접촉과 음식을 나눠 먹는 등의 일상적인 생활만으로도 감염된다고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며, “에이즈는 치료하면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으로 자발적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 해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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