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꿈나무를 키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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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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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럭스코·유풍산업·임순권(출향인사) 장학금 기탁

[사진=문경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럭스코(대표이사 정용환) 1천만원, 유풍산업(대표이사 김병구) 5백만원, 문경출신 출향인 임순권(전 삼성전자 상무이사)씨가 3백만원을 지난 1일 (재)문경시장학회(이사장 고윤환)에 기탁했다.

㈜럭스코와 유풍산업은 문경시 산양농공단지에 자리 잡은 중견 기업체다.

㈜럭스코(대표이사 정용환)는 태양광모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2008년 제1공장에 이어 2013년 제2공장을 증축해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2014년 12월 ‘2014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특별상’을 수상한 중견기업이다.

유풍산업(대표이사 김병구)은 생태하천 자재인 식생매트, 식물매트 등 친환경 생태복원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특히 육각개비온은 국내최초 생산 기술을 도입한 전문 업체다.

문경출신인 임순권씨(문중 20회)는 삼성전자 상무이사로 퇴직하고 문경읍 팔영으로 귀향해 체리 농사를 짓고 있으며, 지난 10월 딸의 결혼식후 축의금의 일부를 장학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기탁했다.

(재)문경시장학회 고윤환이사장은 “적지 않은 돈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고, 기탁금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알뜰히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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