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아파트 계절적 비수기 경주·영주 지역 호가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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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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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경북지역 아파트 시장은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들었지만 경주시와 영주시 지역을 중심으로 호가 상승세가 높게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2주간 0.09%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지역별 변동률은 영주시가 0.80%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경주시 0.46%, 경산시와 구미시가 0.07%, 상주시 0.03%, 포항시 0.02% 순으로 올랐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이하가 0.16%, 66-99㎡미만이 0.12%, 99-132㎡미만이 0.05%, 168㎡이상이 0.11%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아파트 전세시장도 0.09% 상승했다.
칠곡군 0.57%, 경주시 0.46%, 영천시 0.10%, 경산시 0.08% 순으로 증가했다.

반면 포항시는 -0.01%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66㎡이하가 0.02%, 66-99㎡미만이 0.11%, 99-132㎡미만이 0.08%, 132-165㎡미만은 0.03%, 168㎡이상이 0.15% 오른 변동률을 보였다.

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장은 "향후 경북지역 아파트시장은 비수기가 본격화 되면서 거래량이 줄고 가격 상승세도 둔화될 전망"이라며 "다만 일부 지역은 호가 상승세가 나타날 수 있어 수요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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