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 총각 행세…'비정상회담'서 공개한 유서 내용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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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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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스 카야/사진=JTBC '비정상회담']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비정상회담'에서 터키 대표로 출연 중인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총각 행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에네스 카야는 지난달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아내와 아들에게 남기는, 미리 작성한 유서를 공개하며 가족에 대한 사랑을 과시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에네스 카야의 유서에는 자신의 친아버지에게 "내가 아빠에게 최고로 남기고 가는 것은 우리 아들이니 나를 키웠던 것처럼 멋진 사람으로 (키워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는 말이 담겨 있었다.

또 "사랑하는 우리 마누라, 그동안 미안하고 죽어서라도, 죽어서 다시 돌아오더라도 사랑한다"며 아내를 향한 지고지순한 마음을 드러내 시청자들에 감동을 전했다. 

하지만 지난 30일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에네스, 더 이상 총각행세 하지 마라'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자신을 에네스 카야와 교제했다는 여성이라고 밝히며 그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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