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발견' 측 "에네스 카야, 직접 하차 의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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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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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에네스 카야가 '영화의 발견'에서 하차한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영화의 발견'에서 하차한다.

영화 전문 채널 스크린 '영화의 발견' 측은 2일 오후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에네스 카야 씨가 직접 하차 의사를 전해왔다. 오는 11일 방송부터 에네스 카야 씨의 분량이 성우로 대체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온라인 게시판에 한 네티즌은 에네스 카야가 유부남인 사실을 숨기고 총각행세를 했다고 주장하며, 에네스 카야의 셀카와 함께 '굿모닝 못난이', '베이비' 등 애칭를 비롯해 수위 높은 대화를 주고받는 내용이 담긴 메신저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게시자로 추정되는 대화 상대는 에네스 카야에게 '오빠, 결혼했느냐'라고 물었고, 에네스 카야는 '약혼했다', '방송에서 이야기한 건 작가들이 그렇게 만들었다'고 결혼 사실을 부인했다. 더불어 여러 사람이 에네스 카야의 총각행세에 당했다고 주장, 음성파일까지 공개하며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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