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중국 아시아국제청소년영화제와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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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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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지난달 30일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국제청소년영화제(AIYFF)에서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김종현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아시아국제청소년영화제의 짜오총지에 집행위원장, 리닝 부비서관, 주어우 부비서관과 중국 청소년 기자단과 중국의 현지 언론이 모인가운데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와 아시아국제청소년영화제가 공식적인 협약식을 가졌다.

김종현 집행위원장은 “앞으로 영화인을 꿈꾸는 한국과 중국의 청소년들이 더욱 활발하게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며 이 체결식을 통해 양국의 청소년 영상 미디어 교육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 특히 중국의 아시아국제청소년영화제와 함께하여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아시아국제청소년영화제 짜오총지에 집행위원장은 “양국의 청소년들이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와 아시아국제청소년영화제를 방문해 영화 교류를 할 수 있게 되어서 뜻 깊은 날”이라는 소감을 밝히면서 “미래세대를 위한 아시아의 대표적 성장영화제인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를 롤 모델로 삼아 영화제를 발전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리와 탕웨이를 배출한 중국최고의 예술대학인 중앙희극학원 학과장인 루하이보 교수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와 아시아국제청소년영화제의 MOU 체결식으로 인해 한국과 중국 간의 영화교육과 영화산업이 큰 발전을 이루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17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내년 6월 11일에서 19일까지 9일동안 열리며 중국성장영화특별전 및 한?중 미래영상 산업포럼 등 한중 영화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며 본선진출 한국수상작은 중국 아시아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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