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상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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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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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년 연속 수상 쾌거, 복지행정 우수성 인정 받아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아산시가 지난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4년 복지행정상(행복키움지원사업)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지역복지 분야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해 사업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지역 간 복지수준 격차를 완화하고자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사진=아산시제공]


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체계 구축 부분에서 지역보호 체계인 읍·면·동 행복키움추진단 운영 활성화 및 운영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을 비롯해 방문형서비스사업간 공동방문팀 운영, 권역별 거점 사례관리기관 지정·운영 등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과 원스톱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종합상담창구 운영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후원업체 및 후원자와 업무 협약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자원 발굴 및 서비스연계 등 이웃이 이웃을 돕는 촘촘한 그물망 보호체계 추진성과도 이번 수상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2012년 4월, 17개 읍면동에 구성·운영된 행복키움추진단은 지역 내 422가구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왔으며 취약·위기가정에 대한 자체 지원방안 모색과 읍면동 실정에 맞는 다양한 행복키움지원사업을 통해 따뜻한 복지 아산구현에 이바지했다. 또한, 128명으로 17개 읍면동에 구성된 공동방문팀은 대상자 정보 공유를 통한 322건의 복지와 보건 등 교차서비스 지원을 통해 중복·누락을 방지하는 등 타 자치단체에 선진 우수사례로 주목받아 왔었다.

대상 시상식에 이어 희망복지(행복키움)지원단 권역별 교육에서 고분자 행복키움지원팀장이 ‘이웃사랑 나눔 레시피!! 행복키움추진단’에 대한 우수사례 소개가 이어졌으며 유공 공무원으로 이미경 주무관(사회복지과 행복키움지원팀)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강익재 부시장은 “이제는 공공기관 중심의 복지행정에서 벗어나 시민 중심으로 자발적인 나눔문화 확산과 시민이 행복한 따뜻한 복지 아산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겨울철 일거리 감소와 난방비 부담으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진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에 올해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둠으로써 명실공히 복지행정 분야에서 제일 앞서가는 자치 단체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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