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광고 생소한 소상공인들 제대로 효과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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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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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상공인희망재단, SMB 모바일 프론티어 1기 수료식 진행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 모바일 홈페이지를 직접 만들어서 광고했더니 고객 문의가 대폭 늘어나며 지난 10월에는 최고 매출을 찍었어요

# 접근하기 쉽지 않았던 모바일 인터넷 공간에서 고객들의 다양한 후기를 보며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게 돼 우리 업체를 마케팅하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은 4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상공인 모바일 마케팅 및 교육지원 사업(SMB 모바일 프론티어)' 1기 수료식을 가졌다.

SMB 모바일 프론티어는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로, 지난 6개월 간 진행됐다. 이번 1기 사업은 총 168명의 중소상공인이 참여해 관심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지난 8월부터 총 6주간 △온라인 홍보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전자상거래 △모바일 광고 이해 및 홈페이지 활용방안 △검색광고 이해하기 △세무신고 절차 △저작권 등을 주제로 한 교육을 받았다.

실제 이번 교육은 일일 생업에 바쁘고 연령대가 비교적 높아 모바일 홈페이지 및 온라인 광고가 생소한 소상공인들이 효과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교육 종료 후 10월 중순부터 약 2개월 간 모바일 홈페이지 광고 컨설팅과 희망재단의 광고비 지원을 받아 실제로 광고를 진행한 결과, 매출 상승 등 효과를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석봉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사무총장은 "무엇보다도 이번 교육을 통해 중소상공인들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점이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 희망재단은 교육 사업을 확대하고 중소상공인들의 경영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해부터 시작되는 2기 교육에서는 서울·수도권에 국한됐던 교육을 전국 5대 권역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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