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회원사들과 성과 전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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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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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왼쪽 첫째)이 지난 5일 LG유플러스 상암사옥에서 열린 LTE오픈이노베이션센터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중소기업체와 공동 개발한 LTE 드론을 시연해보고 있다.]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LG유플러스는 지난 5일 상암사옥에서 ‘롱텀에볼루션(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회원사들과 성과 전시회를 열고, 향후 지속적인 사업화 지원으로 내년까지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새로운 사물인터넷(IoT) 시장 창출을 적극적으로 견인하겠다고 7일 밝혔다.

LTE 오픈 이노베이션센터는 중소 IT기업의 4G LTE 디바이스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사업화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011년 서울 상암 사옥과 독산 사옥에 130평 규모로 개설됐다. 개소 이후 중소 IT전문 업체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서비스를 개발하고 상품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룸과 디바이스 개발룸 제공은 물론 상품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시험 장비를 지원해 왔다.

실제 LG유플러스는 2.6GHz 광대역 주파수를 지원하는 VoLTE M2M 모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디바이스 종류와 관계없이 연결 즉시 LTE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LTE 라우터 및 LTE USB 동글을 직접 개발, 제공해 중소기업 아이템의 사업화 기간과 개발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는 지난 3년간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회원사들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데 중요한 가교역할을 함으로써, 현재까지 ‘LTE 드론’, ‘U+보드’, ‘LTE 버스정보시스템’, ‘골프장 통합관제 서비스’ 등 10개의 상품이 사업화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에 접수된 약 200건의 아이디어 가운데 34건이 사업화 진행 단계에 있으며, 2015년에는 홈 IoT 서비스와 시설물 보안 아이템들도 속속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높은 사업화 성공률로 현재까지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에 등록한 회원사가 170여개, 누적 이용이 약 5000건에 달하는 등 IT생태계 상생협력 창구 기능을 담당하며 미래 IoT사업의 산실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중소기업 개발 비용 절감은 물론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IoT 시장이 활성화돼 향후 경제적 파급 효과는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015년에는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 중소기업들이 발굴한 아이디어를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최상의 소프트웨어 개발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비싼 개발비를 낮추는 동시에 적극적인 기술지원으로 자금과 기술력이 열악한 영세기업이라 하더라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토탈 서비스 제공 센터’로 육성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개발자 DAY 정례화 등 회원사와 커뮤니케이션 강화 △저렴한 모듈 및 산업용 라우터 개발 △상품 유통업체 추가 발굴 및 사내외 다양한 투자유치 △중소기업 아이디어 원스톱 사업화 위한 레퍼런스 프로젝트 강화를 추진해, 2015년 LTE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기존 대비 2배 이상의 사업화 성공률을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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