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8일 오전 11시 지사 접견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강보영 회장에게 201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원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도 희망풍차 위기가정 지원프로그램으로 도내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92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도 실국장,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부회장 등 2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특별회비는 적십자 기본정신인 인도주의 정신에 입각해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온 적십자사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공직자의 솔선수범을 위해 마련됐다.
희망풍차 위기가정지원 프로그램은 정책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도내 위기상황에 처한 차상위계층 및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신속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건전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나가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매년 적십자 회비는 재해이재민 및 저소득층 구호활동, 사회봉사․지역보건․의료 등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나누고 희망을 전하는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중요하게 사용되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적십자 회비 모금운동은 전 세계인이 다함께 참여하는 것으로, 모금된 회비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소중한 일에 사용된다. 도민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경북도, 시군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2015년도 적십자회비 모금활동과 함께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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