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JFK 국제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던 KE086편 항공기가 조현아 부사장의 지시로 '후진'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한 승무원이 퍼스트클래스에 탑승한 조현아 부사장에게 봉지에 든 마카다미아넛을 건넸기 때문.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언론에까지 보도됐다. 국가적 망신을 당한 셈이다.
조현아 부사장이 논란을 야기하자 그의 친동생 조현민 상무가 뒤처리를 도맡게 됐다. 조현민 상무는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의 전무로 언론에 대응해야 하는 직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