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은 8일 트위터를 통해 "승무원들 되게 팍팍하게 산다. 나머지 이상한 규정이나 제한도 많을걸. 면세점도 못 가게 하던데…"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날 불거진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월권 논란을 겨냥한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JFK 국제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던 KE086편 항공기가 조현아 부사장의 지시로 '후진'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한 승무원이 퍼스트클래스에 탑승한 조현아 부사장에게 봉지에 든 마카다미아넛을 건넸기 때문. 이 같은 사실은 국내는 물론 해외 언론에까지 보도되면서 국가적 망신을 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