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경상대학교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BNIT R&센터 1층 로비에서 '2014 GNU 산학협력 Fair' 행사도 마련한다.
이날 산학협력중개센터 개관식에는 교육부ㆍ한국연구재단 관계자, 지자체ㆍ공공기관ㆍ기술이전 기업ㆍ가족회사 등의 대표자, 경남테크노파크ㆍ동남지역산업평가원 등 혁신기관 관계자, 동남권 LINC 참여 대학 단장ㆍ참여교수ㆍ관계자와 학생, 경상대학교 교수ㆍ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개관식은 개회사, 내빈소개, 경과보고, 사업보고, 총장 환영사, 내빈 축사, 개관 제막식 등의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이후에 산학협력 Fair 투어 시간을 갖는다.
이 행사에는 ▲코어기술혁신형 R&BD실적 전시 ▲학생창업 제품전시 ▲GNU-캡스톤디자인 우수작품 전시 ▲동남권 LINC사업단 우수성과 전시 ▲산학 공동기술개발 우수과제 전시 ▲취업지원 관련 행사 ▲학교기업 전시행사 ▲친환경 이동식 카페 운영 등이 마련된다.
또한 오후 2시부터 교육부 주관으로 '창의자산 실용화사업 공청회'가 열리고, 오후 4시 30분부터는 학부생, 대학원생, 지도교수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창의 퓨전공연과 창의융합 강의(주제: 창의, 창조, 융합)가 열린다. 강의는 로버트 할리 씨가 맡는다.
경상대학교는 지난 8월 교육부가 선정, 지원하는 '코어(Core) 기술혁신형 겸 산학협력중개센터' 사업에 부산ㆍ울산ㆍ경남(동남권)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코어(Core) 기술혁신형 겸 산학협력중개센터는 기술사업화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집중 육성하여 대학의 혁신기술 상용화 성공 모델을 만들고 동시에 대학과 기업간 기술ㆍ교육 등 다양한 협력 수요를 효과적으로 매칭하는 권역 및 기능별 구심체가 되어 2단계 LINC 사업 성과를 확산하게 된다.
코어 기술혁신형은 이전 및 창업기술의 후속 상용화 개발(R&BD)을 추진하며, 대학의 기술사업화 기획 전문성 강화, 대학원생 등 연구자의 기술사업화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한다.
또한 산학협력중개센터는 대학에서 단독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과제나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과제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산학협력중개센터가 담당하는 주요 기능은 현장실습 중개센터, 창업교육 거점센터, 산학협력 기업 지원 종합 창구, 산학협력단 역량 강화 교육 등이다.
동남권 산학협력중개센터는 △현장실습 중개매칭(권역 내 기업ㆍ학생의 미스매치 해소와 취업률 제고, 온-오프라인을 통한 기업별ㆍ지역별 매칭하는 현장실습 중개센터 시스템 구축) △학생창업교육(각 대학 행사수요 및 창업정보 공유, 창업인프라 구축 경험 공유, 초중고 진로체험 학습 지원) △대학 산학협력단 역량강화 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경상대학교는 매년 코어 기술혁신형에 6억 원, 산학협력중개센터사업에 7억 1000만 원 등 해마다 13억 1000만 원씩 3년간 최대 39억 3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경상대학교는 이번 산학협력중개센터 개관식과 산학협력 Fail 행사를 개최하는 것과 관련하여 "산학협력 우수사례를 발굴ㆍ공유ㆍ확산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산학협력 활성화 와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산학협력 사업을 지역대학ㆍ산업체ㆍ지역사회에 널리 홍보함으로써 산학협력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