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12/09/20141209153623666008.jpg)
오만과 편견 백진희[사진=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오만과 편견' 백진희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했다.
백진희는 9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연출 김진민) 기자간담회에서 "열심히 살다 보니 어느새 달력이 한장 남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백진희는 "'오만과 편견'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사실 오늘이 며칠인지도 모르겠다. 하루는 새벽까지 찍고, 하루는 쉬고, 다음날 다시 촬영장에 가는 식"이라고 말했다.
2014년 동안 MBC '기황후', '트라이앵글'에 이어 '오만과 편견'까지 세 작품에 연달아 참여한 백진희는 "그동안의 작품을 보면 열심히 산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근 배우 박하선과 전화를 하면서 작품에 임할 때마다 리프레시 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캐릭터가 반복되진 않았나 생각하게 됐다. 다른 작품인데도 색깔의 깊이가 얼마나 달랐냐에 따라 내 연기의 평가가 달라지기 때문에 '오만과 편견'이 끝날 때쯤엔 연기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모습을 담았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