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투자유치 고객 서비스만족도’3년 연속 전국 10위권 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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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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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10일 개최한 ‘제8회 지방투자아카데미’에서 비수도권 160여 지자체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투자유치 고객서비스 만족도’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충북은 지난 해 옥천군(4위), 제천시(8위)에 이어 올해도 충북 괴산군이 2위, 충주시가 9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전국 10위권 내 순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대한 특전으로 2015년도 괴산과 충주에 투자하는 기업의 국가 보조금 지원에 대하여 국비 5%를 추가 지원받게 됐다.

이번 조사는 최근 3년 동안 지방에 공장을 신·증설 등 투자한 제조업체 4천여 곳을 대상으로 벌인 전국 시군구(수도권 제외)의 투자유치 행정 서비스에 대한 기업별 만족도 조사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충북도가 3년 연속 10위권 내 포함된 것은 그간 지속적으로 기업하기 좋은 충북 투자환경 조성과 원스톱(One-stop) 기업민원처리 등 충북도의 남다른 마인드에서 비롯한 결과로 보고 있다.

괴산군은 ‘2015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9.18~10.11) 예정지로, 전국 최초로 ‘친환경 농업군’을 선포하여 유기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만족도 조사결과로 인해 아이쿱생협의 유기식품산업단지, 발효식품농공단지 등 유기농 산업의 확장과 신규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대제산업단지의 분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충주시는 첨단산업단지, 기업도시에 이어 123만㎡(약 37만2천평) 규모 산업시설용지의 충주 메가폴리스를 조성함으로써 중부권의 메가톤급 규모로 복합도시를 만들고 있다. 이와 더불어 투자유치에 대한 행정 서비스 만족도까지 우수한 지자체로 평가되어 기업입주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은 수도권에 비해 월등히 낮은 가격으로 부지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수도권과는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하고 광역자치단체 중 전 시군에 걸쳐 동서남북, 사통팔달 고속도로가 연결되어 있어 어느 지역보다 교통여건이 우수한 투자환경을 고려할 때 타 시도보다 경쟁우위를 선점하여 향후 더 많은 기업이 충북으로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부터 2박 3일간 전국 지자체 투자유치 담당자를 대상으로 ‘제8회 지방투자아카데미’를 열고 투자유치 전략, 투자유치 성공사례 등 교육을 진행하며, 투자유치 고객서비스 만족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괴산군은 산업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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