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이소영, 유럽투어 오메가 두바이 마스터스 첫날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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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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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언더파 67타로 선두권과 1타차…펑샨샨 공동 1위·이민지 공동 69위

여고생 국가대표 이소영                                                                                                         [사진=KGA 제공]



국가대표 이소영(안양여고2)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총상금 50만유로) 첫날 공동 3위에 올랐다.

이소영은 10일 UAE의 에미리츠G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소영은 공동선두 카린 코크(스웨덴), 펑샨샨(중국)에게 1타 뒤진 공동 3위다. 3위에는 영국의 신예 찰리 헐도 올라있다.

이 대회에는 107명이 출전했다. 한국선수는 이소영이 유일하다. 이소영은 올해 난징 유스올림픽 여자골프 우승자다.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이 여자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는데 기여했다.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10위, 내년 미국LPGA투어카드를 받은 샤이엔 우즈(미국)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4위, 장타자 로라 데이비스(영국)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44위, 호주교포로 미국LPGA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에서 수석합격한 이민지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69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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