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행정혁신·전자정부 성과 아세안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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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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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홈페이지]



(부산=아주경제) 주진 기자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첫날인 11일 공식 부대행사인 행정혁신전시회가 부산 벡스코 제1·2 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정혁신 전시회는 '더 나은 정부, 더 행복한 국민'(Better governance, Happier citizen)을 주제로 우리나라와 아세안 회원국의 행정혁신정책과 전자정부시스템 우수사례들로 구성됐다.

행정혁신 전시회는 '한국정부관', '아세안 국가관', '한-아세안 협력관'으로 조성됐으며, 국내에서는 14개 중앙부처를 포함 30개 기관이 참여했다.

전시장에는 우수 정책·사례를 직접 시연할 수 있는 체험관도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이번 전시에서 정부통합전산센터 및 각종 전자정부시스템, 지구촌 새마을운동을 중심으로 행정혁신과 전자정부 선도국으로서 위상을 각인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별정상회의 이튿날인 12일에는 각국 정상들이 전시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행정혁신 전시회를 주관하는 행정자치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공공행정 발전경험과 우수 콘텐츠를 널리 알려 '행정한류' 확산과 아세안 국가 공공행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12일 열리는 행정장관 라운드테이블은 정부혁신, 공직 인사제도 개혁, 전자정부 순으로 각국 행정장관의 주제발표에 이어 지정토론으로 전개된다.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정부 3.0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발제한다. 아세안 10개국 행정장관 역시 최소 1개 세션에서 발제나 지정토론자로 참여한다.

행자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자정부 기술 수출과 지구촌새마을운동 해외 전파가 더 촉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지난 6월 유엔 공공행정포럼 개최와 유엔 전자정부평가 3회 연속 세계 1위 등으로 공공행정 분야에서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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