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201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규모를 전년도 본예산 대비 751억원이 증액된 2조367억원으로 편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부동산 경기침체와 세입여건의 불확실성 등 재정여건을 감안해,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도비의 안정적 확보와 행사성경비 및 보조금 등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한 강도 높은 절감을 통해 편성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또, 민선 6기 시민약속사업 100대 과제 실현을 위한 사업추진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도시안전 강화 등 맞춤형 복지구현 등을 중점 목표로 예산을 편성했다.
아울러 기초연금, 영·유아 보육료 및 가정양육수당, 학교 무상급식 지원 등 사회복지 분야도 지속적인 예산을 반영했다.
일반회계 분야별 주요 편성내역은 △일반공공행정분야에 1280억원(8.2%)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123억원(0.8%) △교육 분야 227억원(1.4%) △문화․관광 분야 1384억원(8.8%) △환경보호 분야 904억원(5.8%) △사회복지 분야 5838억원(37.3%) △보건 분야 438억원(2.8%) △농림해양수산 분야 531억원(3.4%) △산업·중소기업 분야 218억원(1.4%) △수송·교통 분야 1421억원(9.1%) △국토․지역개발 분야 840억원(5.3%) △행정운영경비 2139억원(13.6%) △예비비 326억원(2.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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