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국비 5963억원 확보, 올해보다 2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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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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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 청주시 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일등경제 으뜸청주 」기틀 마련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가 통합 후 첫 해 국비 5,963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4,882억원보다 1,081억원(22%)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의 성과이다.

내년도 정부 예산규모가 전년 대비 5.7% 증가(355조→376조)한 것을 감안할 때, 이번 청주시의 국비지원 사업비 확보는 정부예산의 증가폭을 훨씬 뛰어 넘는 수준이다.

이는 이승훈 청주시장이 지난 7월 취임과 함께 「일등경제 으뜸청주」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하여 최대의 국비확보를 목표로 청와대, 중앙부처, 국회 등을 수 십 차례 발품 팔아 자세한 사업설명과 함께 끈질긴 설득으로 이루어 낸 성과이다.

이번 국비 확보 성과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풍요로운 지역경제분야에서 창조경제중심지구 조성 125억원, 중앙동 상권활성화 36억원, 오창복합문화센터 건립 28억원 등 총 675억원을 확보했다.

시민행복 안전도시분야는 합류식 하수도 월류수 이송관로 설치사업 108억원, 청주권광역소각시설 증설 88억원, 개신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38억원 등 총 1,031억원을 확보했다.

상생발전 균형개발분야는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129억원,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 93억원,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사업 85억원 등 SOC 사업비 총 942억원을 확보했다.

희망나눔 맞춤복지분야는 기초연금 958억원, 영유아보육료 646억원, 장애인활동 지원 98억원 등 총 3,290억원을 확보했다.

이밖에 기타 분야에서 25억원을 확보하는 등 「일등경제 으뜸청주」실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특히, 각계각층의 성원과 지원으로 청주시 자율통합 기반조성 사업비 500억원을 확보한 것은 통합 청주시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장은 "이 같은 성과는 전 공무원이 각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한 혼신의 노력과 함께, 지역 국회의원과 충북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지역시민사회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끌어 낸 성과"라고 말하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내년에도 통합관련 기반사업 등 새로운 국비대상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중앙부처, 국회 등을 방문하여 국비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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