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농촌마을 발전 위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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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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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마을 현장포럼 장면[사진=사천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사천시가 농촌 마을 발전 동력을 키우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마을 주민들이 주도하여 발전 계획 수립, 추진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한 농촌현장포럼을 남양동 구미마을, 용현면 신송마을, 서포면 비토 마을 등 3군데에 이어 추가로 사남면 병둔 마을, 용현면 신기마을, 곤명면 사무소에서 10일 개최했다.

농촌현장포럼은 지역주민이 마을의 유.무형 자원을 발굴하고, 마을발전 방안을 모색하여,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가는 지역공동체 활동 프로그램으로, 마을자원조사 및 주민역량 진단, 마을 테마 발굴 워크숍, 현장 견학, 마을 발전계획 수립 등 4단계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곤명면에서는 경남 농촌활성화지원센터장 김영주 교수를 초빙하여 곤명면 주민역량을 진단․평가한 뒤 주민 스스로 유․무형의 마을자원을 조사하게 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2단계 순을 마쳤다.

사남면 병둔 마을과 용현면 신기 마을에서도 최종 4단계인 마을자체 발전 비전과 실천 전략을 세워 마을 발전 계획 수립의 기초를 마련했다.

사천시는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에 걸쳐 올해 현장 포럼을 마친 마을리더 40명을 대상으로 합동 워크숍을 실시하여 심화 교육을 시킬 예정이며, 이어 23일에는 담당자 역량강화, 24일에는 마을 리더와 담당자 70여명이 마을 만들기 우수 사례와 현장을 직접 체험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내년에도 농촌현장포럼 실시를 위한 10개 지구를 선정하여 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키워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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