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항노선 이용해 80분만에 도착, 사가현 여행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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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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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천과 다양한 먹을거리로 유명한 사가현, 편리한 교통편까지 갖춰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연말을 맞아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찬 바람이 부는 겨울이기에 장거리 이동이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이들을 위한 여행지로 일본 규슈 북서부에 위치한 사가현을 추천할 만하다. 사가현은 온천 휴양지로 유명해 겨울 여행에 적합할 뿐 아니라 교통편이 편리한 여행지이다.

사가현은 한국에서 약 200km에 떨어진 곳에 위치해 가는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지 않는다. 가장 빠르고 편리한 방법은 인천공항에서 사가공항으로 가는 티웨이항공의 직항 노선을 타는 것이다. 사가현까지 1시간 20분 만에 닿을 수 있다.

사가공항에 도착한 후에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낯선 외국에서는 길을 잃기 쉽고, 일본의 교통비는 한국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비싸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가현은 관광객들을 위해 편리한 교통을 준비해 놓았다.

먼저 리무진 택시를 타고 사가공항에서 현내 주요관광지까지 갈 수 있다.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기에 부담이 덜하다. 또한 서울편 도착 시간에 맞춰 사가버스터미널까지 이동하는 직행버스도 운행 중이다.

이외에도 후쿠오카-우레시노-다케오-사가공항을 주 3회 운행하는 저렴한 셔틀버스인 쿠루쿠루버스도 준비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사가현을 둘러보고 싶다면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현재 사가현에서는 렌터카 캠페인을 진행 중인데, 2명 이상 이용 시 최초 24시간을 1000엔(한화로 약 93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겨울에 사가현을 방문한다면 다음 코스를 추천한다. 우레시노 온천, 다케오 온천 등 유명한 온천에서 피로를 풀고 최상위 등급을 자랑하는 소고기 브랜드 사가규, 갓 잡아올려 싱싱한 한치활어회, 특화 청주인 니혼슈를 맛본다.

12월에 열리는 축제도 좋은 볼거리. 약 1500개의 도자기와 종이로 만든 등불을 도산 산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아리타완토우, 다 같이 광장에 모여 카운트 다운을 외치는 우레시노 축제 등을 즐겨보자.

사가현 교통편 및 여행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welcome-saga.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사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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