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금호타이어가 동부화재와 함께 타이어 파손시 짝수로 무상교체를 실시하는 원 플러스 원(1+1) 보험상품을 내놨다. 신규 구매 고객 대상으로 타이어 파손시 교체비용을 전액 보상한다.
금호타이어와 동부화재는 15일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하여 원 플러스 원 보험과 관련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고객만족 서비스 향상을 다짐했다.
양사는 안전운전을 위한 캠페인 목적으로 타이어 파손보험을 출시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동종업계 중 가장 큰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자사의 유통점인 ‘타이어프로’에서 프리미엄 타이어 2개 이상 구매 후 보험에 가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타이어가 주행중 파손되어 수리가 불가능할 경우 교체비용을 전액 보상해준다. (승합차, 화물차 제외)
해당 보험은 승합차와 화물차는 제외되며 단순 수리작업이 가능한 일반적인 펑크, 편마모로 인한 교체, 천재지변에 의한 파손, 영업용 차량 등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보장기간은 1년 또는 1만5000㎞ 주행 대상이다.
이날부터 신규 고객들은 무료로 보험 가입후 타이어 파손시 해당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한 개가 파손되면 무상으로 2개를 보상받게 된다. 단, 파손되지 않은 타이어는 3개월, 1000㎞ 이상 주행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보상 한도는 사고당‧차량당 100만원 이내이며 최대 4개까지 교환 가능하다. 장착 대리점은 동부화재 전용콜센터(1800-6840)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통상 타이어는 주행중 마모 및 좌우 균형을 위해 짝수로 바꾸는 것이 기본이다. 홀수로 새 타이어를 교체했을 때 기존의 타이어는 마모 상태가 새 타이어와 다르기 때문에 타이어 전문점에서는 효과적인 주행을 위해 소비자에게 타이어에 문제 발생시 짝수로 교체를 권하고 있다.
김상엽 RE영업담당 상무는 “이번 금호타이어 원 플러스 원 보상서비스 실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도 고취 및 서비스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라며 “향후 운전자들의 안전 운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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