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유해진·장근석이 출연하는 '삼시세끼 스핀오프'는 어떤 의미?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 삼시세끼 스핀오프[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이 나영석 PD와 만난다.

tvN 측 관계자는 15일 "나영석 PD와 신효정 PD가 새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프로그램 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제작진이 생각하는 방향성은 '삼시세끼 스핀오프-어촌편'(가제)이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콘셉트나 프로그램명, 회차, 방송일자 및 편성 시간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차승원과 유해진, 장근석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관계자는 "현재 방송 중인 '농촌편'은 1년 프로젝트다. 이서진 씨와 옥택연 씨의 농촌편은 그대로 진행하고, 스핀오프 격으로 어촌편을 방송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스핀오프는 세가지 의미가 있다. 먼저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각화된 기업이 한 사업을 독립적인 주체로 만드는 회사 분할이다. 두번째는 이전에 발표된 드라마, 영화, 책 등의 등장인물이나 상황에 기초해서 새로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특정한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연구원이 연구결과를 갖고 창업하는 것을 의미한다.

'삼시세끼 스핀오프-어촌편'은 두번째 의미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이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한편 나영석 PD는 최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삼시세끼' 후속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가을편 종영후 감독편이 잠깐 상영되는 휴지기를 거쳐 대미를 장식할 겨울편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