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김민수 "글루텐에 중독되듯 너에게 중독됐어"…독특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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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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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압구정 백야' 김민수가 박하나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극본 임성한·연출 배한천)에서 조나단(김민수)은 백야(박하나)에게 자신들이 먹었던 음식을 나열하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조나단은 "다 밀가루 음식이야. 글루텐"이라며 "글루텐에 중독되듯 그렇게 우리 중독된 것 같아. 나만 중독된 거야?"라고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하지만 백야는 "양주 드셨어요?"라고 말하며 "술이 깨고 와서 다시 말하면, 그 질문에 답하겠다"고 대답을 회피했다.

조나단은 백야와 헤어지는 순간에도 "시린 가슴에 따뜻한 백열등이 켜진 느낌"이라며 재차 백야에 대한 사랑을 털어놨다.

이날 조나단은 백야에 대한 마음을 가족들에게도 고백하며 가족들과 감정의 골이 깊어진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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