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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연말결산 특집] LG유플러스, ‘3밴드 CA’로 이통사 속도 경쟁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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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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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문형 VOD ‘유플릭스 무비’·간편결제 ‘페이나우’로 업계 트랜드 선도

LG유플러스가 마포구 상암동 소재 기지국 인근에서 2.6GHz 광대역 LTE와 800MHz 및 2.1GHz LTE 대역을 묶어 최대 300Mbps 속도를 제공하는 3밴드 CA 시연에 세계 최초로 성공하며 차세대 LTE 기술 리더로서 입지를 굳건히 했다. 사진은 지난 6월 5일 LG유플러스 직원들이 마포구 상암동에서 차량으로 이동하며 3밴드 CA 속도 측정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제공]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차세대 LTE 네트워크 기술인 ‘3밴드(Band) CA(Carrier Aggregation)’에서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상용망에서 2.6GHz 광대역 LTE와 800MHz 및 2.1GHz LTE 대역을 묶어 LTE보다 4배 빠른 3밴드 CA 시연에 성공했다.

3밴드 CA는 스마트폰으로 1GB 용량의 영화를 27초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속도다.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많은 80MHz폭의 LTE주파수 대역을 보유한 것을 토대로 지난해부터 차세대 LTE 네트워크 준비에 매진해왔다.

여기에 머물지 않고 LG유플러스는 3개의 LTE 주파수 대역을 활용하여 트래픽 집중을 해소하고 가입자의 체감 속도를 높이는 ‘지능형 CA’와 LTE 기지국 경계지역에서도 CA를 제공할 수 있는 ‘클라우드 DU(Digital Unit)’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며 차세대 네트워크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또한 지난 6월 영화는 물론 ‘미드’(미국드라마) 등의 해외 TV시리즈물까지 국내 최다 1만2000편의 주문형비디오(VOD)를 무제한 볼 수 있는 ‘유플릭스 무비’를 출시해 인기를 모았다.

저렴한 가격(월 7000원)에 △134개의 세분화된 장르구분 △24시간 실시간형 장르영화 채널 ‘유플릭스 ON AIR’ △다양한 주제별 큐레이션이 가미된 테마추천 등 맞춤형 특화서비스로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타사 가입자도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간편결제 ‘페이나우’도 2014년 성과 중에 빼놓을 수 없다.

페이나우는 액티브X나 공인인증서 없이 최초 1회만 결제정보를 등록하면 자체 로그인 인증만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는 최근 기존의 결제수단인 신용카드(신한/BC/하나SK/삼성)에 이어 계좌이체 결제를 추가했다.

전체 은행거래 이용자의 60%에 해당하는 3개 은행(우리은행/국민은행/NH농협)의 계좌이체 결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중 최다 결제수단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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