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건조공장은 총사업비 820백만원을 투입하여 북도면 장봉리 2,214㎡ 부지에 건축면적 356㎡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시설인 10연식 투터치 김 건조기계, 초제실, 이물질 선별기 등 위생적인 시설을 마련한 김 건조공장 준공으로 장봉도 김은 친환경수산물 인증을 추진 할 수 있게 됐다.
친환경 수산물이란 인체에 유해한 화학적 합성물질 등을 사용하지 않거나 동물용 의약품 등의 사용을 최소화하여 생산된 수산물이나 이를 원료로 하여 위생적으로 가공한 식품을 말한다.
장봉도 김은 양식 때부터 무기산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햇빛과 해풍에 노출시켜 자연 그대로 키운 지주식 김 원료를 활용해 신축 김 건조장에서 김을 생산할 예정으로 정부로부터 친환경 수산물 인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정부(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로부터 친환경수산물로 인증을 받을 경우 타지역 김보다 판매단가 우위를 점유하게 될 뿐만 아니라 안전한 수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로부터 크게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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