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파티 음식·커피칵테일, 직접 만들어 보세요"…이색 클래스 인기

어라운지 커플칵테일 클래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연말을 앞두고 이색 클래스가 한창이다. 특히 초보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연말 파티 음식과 음료를 추천 받고 배우는 클래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커피 유통 전문 브랜드 어라운지(ArounZ)는 어라운지 갓 볶은 커피와 위스키를 이용해 만드는 핸드드립 세미나 ‘커플들을 위한 커피 칵테일’을 진행한다. 갓 내린 핸드드립 커피에 위스키와 시럽, 휘핑 크림 등을 더한 대표적인 커피 칵테일인 ‘아이리쉬 커피’는 달콤한 맛과 그윽한 향이 어우러져 추운 겨울 인기 있는 메뉴로 꼽힌다.

커플이 함께 참가할 수 있으며 직접 내린 커피와 위스키를 이용해 둘만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맛과 향을 지닌 커피 칵테일을 만든다. 큐그레이더 자격의 전문 바리스타가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알기 쉬운 핸드드립 커피 추출법 강의를 진행하며, 갓 볶은 커피를 원산지별로 시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오는 27일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arounz.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라운지 마케팅 담당자는 “어라운지 론칭 이후 지금까지 다양한 커피 클래스를 진행해 왔지만 이번 커피 칵테일 클래스에 가장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며 “2015년에도 커피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알리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족간의 단란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클래스도 눈길을 끈다. 콘래드 서울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트리오에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패밀리 베이킹 클래스를 진행한다.

클래스는 아이 눈높이에 맞춰 진행되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직접 케이크 반죽을 만들고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데코한다. 20일 진행되며 예약 및 자세한 내용은 대표번호(02-6137-7120)로 하면 된다. 

CJ제일제당 백설요리원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쿠킹 클래스를 연중 진행하고 있다. 매번 다른 주제의 쿠킹 클래스에서는 다양한 요리 레시피와 재료 활용법을 배울 수 있다. 연말 파티에 활용하기 좋은 레시피를 알려주는 클래스로는 ‘연말파티, 맛을 입히고 더한’,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맛있는 수다’, ‘깨알 알짜란 월동 간식’ 등이 있다. 요리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