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전통학교 프로그램이 종료됨에 따라 시 무형문화재 전수회관에서 ‘혼이 깃든 사람이야기’라는 주제로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 무형문화재 전수회관은 지난 2006년부터 잊혀져가는 전통문화의 체험기회 제공 및 대중화, 체계적 전승을 위해 해마다 전통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다.
앞서 올해에는 전통학교 프로그램은 중요무형문화재인 갓일, 망건, 탕건을 비롯해 도지정 무형문화재인 제주농요 등 4개 강좌로 지난 4월 12일~지난달 29일까지 운영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강생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이고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유도하여 전통 학교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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