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 내일 팥죽 먹는 날…잡귀 쫓고 잔병도 사라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2-21 15: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동지 팥죽 먹는 날]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내일(22일)은 스물두 번째 절기 '동지'다. 

동지는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로, 이 날을 기점으로 낮이 다시 길어지기 시작해 사실상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다. 

동짓날 우리나라에서는 동지팥죽을 먹는 세시풍속이 있다. 이날 팥죽을 쑤어먹지 않으면 쉽게 늙고 잔병이 생기며 잡귀가 성행한다는 속설도 있다. 또 동짓날 날씨가 온화하면 이듬해에 질병이 많아 사람이 많이 죽고, 눈이 많이 오고 날씨가 추우면 풍년이 들 징조라고 여겼다. 

팥죽을 먹으면 잡귀가 물러간다는 속설은 팥의 붉은색이 양색이므로 음귀를 쫓는 데 효과가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에 주부들은 팥죽 쑤는 법, 팥죽 효능 등을 검색하며 동지 팥죽 준비를 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동지가 내일이구나. 동지팥죽 쑤는 법 나도 검색해볼까?", "팥죽 내일 꼭 먹어야겠네", "팥죽 쑤는 법 쉽나? 팥 가격이 요즘 어떤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