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수도권 유일의 복합문화 관광명소인 광명동굴에 설치된 눈썰매 조형물이 관람객들의 큰 이목을 끌고 있다.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광명동굴 내 빛의 터널 입구에 두 마리의 루돌프 사슴이 끄는 눈썰매 포토존을 설치해 동굴을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촬영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눈썰매는 두 마리의 사슴이 끄는 눈썰매와 ‘메리 크리스마스’ 글씨가 새겨진 눈사람에 수백개의 LED 전구를 달아 형형색색 빛을 밝힌 빛 터널과 함께 광명동굴의 또 다른 볼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광명동굴 안은 영상 12℃로 추운 날씨에 가족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특별한 곳으로 25, 27일 ‘동굴에서 보는 3D 영화’가 일3회가 상영되며, 오는 28일 오후3시에는 광명동굴 예술의 전당에서 ‘2014년 광명동굴 라스트 콘서트’도 연린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눈썰매 포토존 설치와 더불어 광명동굴을 잘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을 추가로 설치해 전국 최고의 동굴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