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압구정 백야' 강은탁이 박하나의 결혼 소식에 코피를 흘렸다.
2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 백야(박하나)와 조나단(김민수)의 결혼 소식을 들은 장화엄(강은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정애(박혜숙)는 "좋은 소식이 있다. 백야가 결혼할 거란다"라고 말했고, 장화엄과 장무엄(송원근)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
무엄은 "남자들은 다 늑대라는 것 모르냐. 그렇게 어린 애가 무슨 결혼이냐"라며 펄쩍 뛰었지만 상황을 알아챈 화엄은 충격을 받고 코피를 쏟았다. 화엄의 마음을 모르는 옥단실(정혜선)은 "좋은 징조 아니냐. 꿈에서 코피 흘리면 좋은 징조인데"라고 말했다.
장무엄은 할머니 옥단실을 말리며 장화엄의 코피를 막았지만 결국 쌍코피를 흘렸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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