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시장 이춘희) 조수창 건설도시국장은 23일 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2015년 청춘조치원 프로잭트에 예산 450억6000만원을 투입 한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내년에 국비 179억원과 시비 271억원 등 모두 451억원을 들여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내년에 세종시 모태인 조치원읍을 활성화 하기 위해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 신시가지 조성 100억원 ▲ 터미널 터에 비즈센터 건립 110억원 ▲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조치원읍 도로 확장 및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로 개설 111억원 ▲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육성 28억2천900만원 ▲ 옛 시가지 도시계획도로 개설 28억원 ▲ SB플라자 건립 20억원 등이다.
세종시는 또, 동서 연결교통 확충(11억원), 자유와 평화 국가상징공원 조성(15억원), 주차공간 확충(18억원), 중심가로 환경개선(14억8000만원), 도시재생사업(2억원), 청소년수련관 건립(4억2300만원), 문화마을 만들기(2억원), 향토문화자료관 유치(5억원) 등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고려대, 홍익대, 한국영상대학 등 지역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도시재생 프로젝트와 접목시키는 '지역대학 연계 협력사업'도 운영한다.
시는 도시재생 관련 과제를 대학수업과 연계해 세종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 홍보에 앞장서는 파트너로 육성,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조 국장은 "신도시와 조치원을 비롯한 읍·면지역이 함께 발전해야 세종시가 명품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며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단체 및 상인회 등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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